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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및 정보

샤넬 샹스 오 땅드르 향수 솔직후기

by 고백:) 2022. 12. 4.

샹스 오 땅드르는 샹스 시리즈 중 하나로 대부분 짙은 농도의 강하고 파우더리 한 향을 가진 샤넬 넘버 5, 가브리엘 등에 비해 좀 더 가볍고 상큼한 향으로 호불호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평소 비누 향이나 코오롱 같은 가벼운 느낌의 향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좋아하실 만한 향수죠. 샹스 시리즈에는 오렌지 색의 샹스, 핑크색의 샹스 오 땅드르, 그린색의 샹스 오 프레쉬 3가지가 있으며 이름도 길고 어려워 좀 더 쉽고 빠르게 컬러로 얘기하기도 하죠. 오늘은 그중 핑크색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에 대해 리뷰해볼까 합니다.

샤넬(Chanel) 향수의 특징

샤넬 향수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빛나는 여성을 위한 동반자로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향기로 풀어낸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강하고 짙은 향이 많아 호불호가 좀 나뉘는 편이지만 샤넬만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샤넬_샹스_오_땅드르_오_드_빠르펭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
  • 사용 제품 : 샤넬 샹스 오 땅 드르 오 드 빠르펭 50ml
  • 용량 및 가격 : 100ml 242,000원 / 50ml 168,000원 / 35ml 109,000원
  • 탑 노트 : 자몽, 퀸스
  • 미들 노트 : 재스민, 히아신스
  • 베이스 노트 : 머스크, 아이리스, 버지니아 시더, 앰버

탑 노트의 향료에서 알 수 있듯이 첫 향은 가볍고 적당히 달콤하면서 상큼한 프루티 향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부드럽고 러블리한 향으로 채워집니다. 과하지 않은 달달함이 은은하게 지속되는 향으로 한마디로 사랑스러움과 우아함을 가진 여성의 느낌을 주는 향수입니다. 샤넬 향수 치고 무게감이 덜하고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특별히 없을 만한 향이고 봄이나 여름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지만 특별히 계절을 탈 것 같지 않으며 사계절 모두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향입니다. 산뜻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깊고 진한 향으로 오 드 퍼퓸답게 잔향이 은은하게 오래 남아 지속력도 꽤 좋은 편입니다.

패키지

투명한 유리의 둥근 보틀에 담긴 연한 핑크빛의 용액이 맑고 깨끗하게 느껴지고, 반짝이는 스틸 뚜껑에 각인된 샤넬의 상징인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전성분

에탄올,향료,정제수,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적색227호 ,적색504호,자색401호,황색5호,청색1호,알파-아이소메틸아이오논,벤질벤조에이트,시트로넬올,유제놀,제라니올,헥실신남알,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리모넨,리날룰

개인적인 후기

너무 달콤한 향이나 묵직한 파우더리 향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는 첫 향의 산뜻함과 달콤함이 적절하게 느껴졌고, 어린 소녀의 느낌보다는 좀 더 성숙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향으로 너무 가볍지 않고 우아함을 담고 있는 여성스러운 향이었습니다. 왠지 샬랄라 한 원피스 차림일 때 잘 어울릴 것 같은 향이었어요. 확산력이나 지속력도 좋아서 샤넬 향수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향이 너무 강해서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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