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가진 불리 1803은 향수로도 유명하지만 동일한 라인의 바디 워시, 로션, 오일 제품들이 출시되는 뷰티 브랜드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건조하다 보니 오일을 많이 찾으실 텐데요. 은은한 고급 퍼퓸 향을 지닌 불리의 윌 앙띠끄 바디 오일 중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다마스크 로즈 오일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불리(Buly) 1803 브랜드 소개
먼저 '불리'라는 브랜드는 이제 워낙 유명해서 대부분 알고 계실테지만 다시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면 19세기 최고의 조향사였던 장 뱅상 불리 파머시의 뷰티 시크릿을 복원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랑스 브랜드로 유럽의 감성을 가득 담고 있으며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이 특징인 브랜드입니다.
사용제품 : 다마스크 로즈 오일
가격 : 190ml 89,000원
불리 바디 오일 특징
식물성 오일 함유로 뛰어난 보습력과 영양감이 풍부하며, 고급스러운 퍼퓸 향이 은은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감 및 보습력
흡수력이 좋아 금방 흡수되며 끈적임이 적고 무겁지 않아 자주 손이 가지만 오일치고는 보습력이 매우 강한 편이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는 오일만으로도 괜찮지만 건조한 겨울철에는 촉촉함이 부족해 보습 크림이나 로션에 섞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향
다마스크 로즈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신선한 장미 향이 베이스로 진저와 베티버 향기가 더해져 그동안 알던 일반적인 장미 향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럽고 풍부한 느낌을 주며 호불호가 거의 없을 만한 향입니다. 너무 강하지 않은 기분 좋은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 매력적이지만 지속력은 길지 않은 것이 단점입니다.
패키징
중세 시대 귀족들이 사용했을 것 같은 엔틱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패키징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많은 여성분이 좋아하지만 유리병에 스틸 뚜껑으로 되어 있어서 무게감이 상당히 나가는 편입니다. 무거운 스틸 뚜껑을 돌려서 여는 방식으로 오일을 사용한 손으로 들다가 미끄러워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다칠 수 있기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병을 욕실 바닥에 떨어뜨려서 깨졌다는 후기도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단점입니다. 가끔 구매 시 펌핑기를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있으니 잘 확인해서 구매하신다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선물 포장과 원하는 문구의 캘리그래피 서비스로 선물 받는 사람에게 특별함을 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제품입니다.
사용 후기 및 총평
전반적으로 패키징으로 인한 사용감이 다소 불편하지만 은은한 향이나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사용감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불리는 향수나 오일, 로션 등 어느 한 제품을 구매하고 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같은 계열의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고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로 패키징도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할 일 있을 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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